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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3

다이어트 일기 :: 15일차

다이어트 일기 15일 차 오전 공복 몸무게: 51.2kg 안 찍으려다가 그냥 일단 몸무게만 기록하자는 마음으로 찍어서 올렸다. 이날 뭘 먹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글 수정하는 지금... 이날 몸무게 찍은 저 시간만 해도 아무 일도 없고 다 잘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날 밤에 엄청난 고민에 빠지고 그 다음 주에 어떤 결심을 하고 마음이 회복되기까지 며칠이 걸렸고 그래서 이제야 글을 수정한다. 아무튼 난 이날 행복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이 글을 수정하고 있는 2주 넘게 지난 지금도 행복하다!

다이어트 일기 :: 10일차

다이어트 일기 10일 차 오전 공복 몸무게: 51.5kg 오전 11시 정도에 일어나서 나갈 준비~ 아점으로 청국장에 간단히 밥을 먹었다. 날씨 좋은 주말 부모님과 지리산 만복대 등산하고 왔다. 정령치 올라가는 길이 정말 멋졌다. 지리산을 굽이굽이 올라가는데, 하늘도 파랗고 산등성이는 울긋불긋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정령치 휴게소에서 만복대 올라가는 길은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서 괜히 짜증을 냈지만 정상에 올라가서 가만히 생각해보면서 반성했다. 이 날따라 조금만 힘들어도 화나고 짜증 나고 울고 싶고 몸이 힘든게 아니라 마음이 정말 힘들었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행복했던 기억만 남는데 왜 괜히 짜증을 냈나 후회됐다. 부모님께 죄송하고 감사했다. 저녁식사는 정령치 내려와서 산나물 비빔밥&청국장을 먹었다. 어릴 ..

다이어트 일기 :: 6일차

다이어트 일기 6일 차 일어나자마자 부모님과 여행을 다녀와서 이제야 쓴다! 오전 10시 반쯤에 억지로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아무것도 안 먹고 그냥 출발했다. 꽃 축제 가서 사진 찍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기분도 한결 나아지고,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그리고 2시 반쯤에 올 겨울에 맛있게 먹었었던 식당에서 첫끼를 먹었다. 점심 식사: 보리밥 정식 반찬 가짓수가 족히 20개 정도는 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배고파서 그런지 더 꿀맛이었다. 열심히 먹고 나와서 차에서 후식으로 빵(수박식빵, 정통호밀빵)을 먹었다. 그리고 또 어디론가 향했다. 조용한 절에 가서 잠시 고요함과 한적함을 느끼며 사진을 찍었다. 날씨도 좋고 마음이 행복했다.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드라이브 코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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