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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졸업 그리고... 83

11월, 12월 지출 정리

2024년 12월 23일에 생성해 두었던 이 글.  이 글을 마지막으로 2024년을 마무리 해보려고 한다.  2025.01.09.(목)  여기에 오기 전에에버랜드 캐스트가 되면나의 소비습관이 무너질까 걱정했었는데,퇴근하고 잠만 자니 돈 쓸일이 별로 없다. 이렇게 지내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데에는 지장 없다. 매일 같이 술 마시고 젊음을 즐기며 노는 사람들도 많고,나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충전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나의 11월 지출은 189,090원(기숙사에 온 날-27일-부터 계산한 것이다.에버랜드 캐스트 초기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그리고 12월 지출12월 지출은 조금 많다. 총합은 642,976원  그중에 계좌이체는내 첫 월급에서 동생 용돈과 언니에게도 보너스(?) 용돈을 준 ..

[중드 일기] 외성여생시소칠 26~최종화

2024.12.23.(월)  한 달 만에 중드를 봤다. 한 달 하고도 열흘이 지난 오늘...  외성여생시소칠 시즌1 완주!   침대에 누워서26, 27, 28화다 보고낮잠 잤다.  재밌었다...  팡렁이랑 샤오치...  난 시즌1은 새드엔딩일 줄 알았는데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헤어지고 나서시즌 2에서 다시 만나는 그런 전개를 원했는데28화 마지막 부분에 샤오치가 돌아와서뭔가 좋은데 허무했다.ㅋㅋㅋ  팡렁 역할 서지현 배우 진짜 내 취향이다.  외성여생시소칠 OST도 다 좋다.   드라마도 상큼하면서 귀엽고노래는 다 좋고.. 과몰입도 거의 안 해서이 드라마가 인생작이 되지는 않았지만그냥 애정이 가는 드라마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드라마..  그리움이 뚝뚝 묻어난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시즌2도 천천히 봐야..

에버랜드 캐스트 교육 & 기숙사 입주 문자 그리고 시작된 캐스트 생활❄️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는 그동안 캐스트하우스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가 종료되는 딱 그날이저의 기숙사 입주날이었어요. 그래서 정신없이 적응하느라 블로그, 티스토리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지요. ㅎㅎ   오늘은신입 입문 교육 문자를 받은 날부터,기숙사 입주까지.. or 부서배치까지 써보려고 합니다.  2024.11.19.(화)  최종합격 발표가 나고1주일이 지났을 땐비수기라서 1달 이상은 기다려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카페나 다른 분들 후기를 읽으면서 추측했었죠..) 그래서 빠르면 12월, 늦으면 1월에 가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합격 발표 후 15일이 지난11월 19일 화요일에 입문 교육 문자가 옵니다. 저는 고민에 빠졌어요.생각보다 너무 빨리 집을 떠나게..

11월 26일 일상 : 소소한 행복을 깨닫다.

2024.11.26.(화)  요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깨달으며무한한 감동을 느낀다. 가을이라 그럴까,나의 삶이 변화하는 시기라 그럴까. 내 삶을 후회 없이 살고 싶다. 여전히 겁도 많고 두려움도 많지만설레는 마음이 더 큰 요즘.  내가 오늘 흘린 눈물은...사랑의 눈물이다. 너무 사랑해서 감사하고 또 슬프고 또 행복할 때 나오는 눈물.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생각하고 수많은 상상을 하며 살아가는 나는사랑하는 가족들을 떠올리면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어쩔 때는 표정만 보아도,목소리만 들어도울컥해서 눈물이 흘러나온다.  오늘은 유난히 감정이 벅차오르고슬픔인지 아쉬움인지 모를 눈물을 쏟아내었다.  우는 건 좋은 거라고 말하는 엄마.내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는 엄마와나를 놀리는 언니,그리고 내 ..

11월 25일 일상 : 새로운 것이 필요할 때

2024.11.25.(월)몇 년 만에 속옷을 샀다. 지난 몇년간 엄마랑 언니가 제발 좀 버리라고,새로 사라고 한 것. 그것은 바로 속옷... 내가 보기엔 멀쩡하고 편한데.. 원래 오래될 수록 편한 거 아니겠어유~?ㅋㅋㅋ  어쨌든.. 100%는 아니지만 60%는 내가 보아도 조금 낡아 보여서새로운 속옷을 사러 가보았다. 하도 오랜만에 가니 치수도 모르고...(하필이면 오늘 가는 속옷가게마다 치수를 안 재줘서 ㅜㅜㅋㅋ) 한 곳은 치수를 잴 줄 모르고..🤣한 곳은 하필이면 오늘 치수 재는 줄자가 없다고 하여서결국엔 하나하나 입어본 후 맞는 것을 샀다.  뭐 상관없겠징~~   하나씩 새로운 변화를 주고, 숙제를 해나가니 개운한 마음도 든다.  아끼는 걸 좋아해도 가끔은.. 이기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나를 위..

11월 24일 일상 : 하루가 지나간다.

2024.11.24.(일)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생각보다 빨리 일어나서 기분이 좋았다.  빨래를 돌리고,점심은 밀푀유나베!   평화로운 주말이었다. 하늘도 맑고, 구름도 햇살도 예쁜 날.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짐을 정리하고 생각하다 보니 머리가 복잡했다. 살짝 울컥하기도 했다.   요즘 나의 마음은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하지만한편으로는 싱숭생숭하기도 하다.  행복할수록 슬퍼지는 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슬픔이 아니라 사랑인 것 같기도 하다.  사랑이 벅차오르는 날들이다.

11월 23일 일상 : 내게 소중한 것

2024.11.23.(토)  요즘 내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올해 나의 마음은 롤러코스터였는데,멀리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그렇게 우울에 빠졌던 시간들이 참 마음 아프다.  그냥 즐겁게 지내면 될 일인데뭐가 그리도 힘들었는지.  내 삶을 후회 없이 살아가고 싶다. 많이 사랑하고많이 용서하고많이 웃으며 살아가고 싶다. 매 순간을 즐기며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상처 주지 않고,따듯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요즘 나의 마음은 이렇다.

11월 22일 일상 : 뽀글뽀글 머리 볶은 날

2024.11.22.(금) 어제는 옷 쇼핑오늘은 미용실 미용실은 올해 2월 이후로 처음이다.ㅋㅋ 커트 외의 시술은 거의 2년 만인 것 같다. 이번에도 머리만 자를까 했는데그냥 파마를 해버렸다. 머리 하나로 사람 이미지가 이렇게 달라지나?신기하다. 염색이랑 파마는 20대 초반에 자주 했으니이제 최대한 안 하려고 했는데,가끔은 이런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기분전환되고 좋넹 발랄해진 기분이다. 오전 8시 40분 기상,9시 조금 넘어서 미용실로 출발.. 2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머리숱 쳐내고 말기 시작함. 그리고 오전 11시 50분쯤 완성! ㅋㅋㅋㅋ 같은 시각 언니는 다른 미용실에서 똑같은 머리 시술 중이었다. 재밌었다. 똑같은 사진을 들고 가도 미용실마다 결과물이 다르당ㅎㅎㅎ 오후 12시 ..

11월 21일 일상 : 백만 년 만의 쇼핑🛍️

2024.11.21.(목)  올해 처음으로 옷을 샀다. 마지막으로 옷 산 게 언제더라...작년 가을이었던가.. 1년도 넘은 것 같다.  하도 외출을 안 하니 옷이 필요가 없다. 나가더라도 입었던 옷만 입게 되니안 입는 옷들이 더 많다. 그래서 새로운 옷이 필요가 없다.   이번 쇼핑은..나를 위한 것이다. 너무 후줄근한 옷은 이제 집에서만 입고,조금 꾸며야겠다. 그래야 정신 건강에 보탬이 될 것 같다.ㅋㅋㅋ 돈도 좀 쓰고.. 너무 아끼지 말고,그렇다고 낭비는 하지 말고,나를 위한 게 무엇인지나를 위한 선물, 보상을 한다고 생각하며조금씩 꾸며보려고 한다. 사치, 겉치장 부리는 게 아닌최소한의 가꿈이라고 보면 된다.  나를 잘 가꿔나가야지.

수영 독학 12일차🏊🏻‍♀️

2024.11.20.(수)와 정말 오랜만에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번달에 처음으로 갔네요.. 10월 31일 이후로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생각만 하다 보니어느덧 11월 말이 되어가네요.   저번주부터 수영장 진짜 갈 거다~ 했는데가을이라 여기저기 나들이 다니고 하다 보니까수영하는 걸 끝없이 미루고 미뤘어요.ㅋㅋ  오늘 오후 5시쯤 언니랑 둘이서 수영장으로 출발~🏊🏻‍♀️ 사실 요즘 날이 추워져서수영은 하고 싶은데 귀찮은.. 그런 마음이 있었는데짐 챙겨서 눈 딱 감고 나왔어요. 가기 싫어하는 언니를 끌고요 ㅋㅋㅋ>   생각보다 춥진 않았어요.물도 뜨뜻미지근해서 체온 유지도 되었고요.. 오히려 10월 말에 다니던 때가 더 추웠던 것 같네요. ㅎㅎ   물에서 두 바퀴 걷고 몸 풀고..초급 라인으..

11월 20일 오늘의 블로그 토픽 :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것!

25년까지 40일밖에 안 남았다니이게 말이 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훌쩍 흘러간 2024년입니다.  이제는 설레는 연말이라기보다울컥한 기분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느낄 때마다 조금 슬프기도 하죠.   제가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새로운 시작, 출발에 잘 적응하는 것입니다.  내가 겪게 될 것은 이별이 아니라새로운 장이 시작되는 것이니너무 슬퍼하지 말고,마음껏 즐기기를 바라봅니다. 할 수 있지?   많은 생각을 하고,많은 것을 느낀 한 해였으니이제 진짜 성장해 볼 차례인 것 같아요. 인생의 제2막이 활~짝 펼쳐지기를 바라며모두 각자의 자리에 잘 적응하길, 또 건강한 마음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11월 18일 일상 : 좋은생각 12월호☃️

2024.11.18.(월)오후에 엄마가"00아 네 이름 앞으로 좋은 생각이 왔네~" 하면서 가져다주셨다.좋은생각 청년 이야기 대상 응모자 앞으로 오는 작은 선물! 잊고 지냈는데 이렇게 진짜로 보내주실 줄은 몰랐다. 흑백 연필 세트도 들어있었다.좋은생각 2024년 12월호 오늘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이 표지를 보니 다가올 겨울이 포근할 것만 같은 예감이 든다.책 뒷면에는 시 한 편이 쓰여있다.지난 9월, 추석쯤 청년이야기 대상에 응모할 글을 쓰면서내 안에 있는 깊은 생각과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는데,이 편지에서도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보다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정리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으로 기억해달라고 한다. 참 좋다.  어릴 때 자주 읽었던 좋은생각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잊고 지내던 따듯한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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