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졸업 그리고.../나의 소소한 일상

에버랜드 캐스트 교육 & 기숙사 입주 문자 그리고 시작된 캐스트 생활❄️

지수해 2024. 12. 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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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의 첫 날 ❄️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저는 그동안 캐스트하우스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가 종료되는 딱 그날이
저의 기숙사 입주날이었어요.
 
그래서 정신없이 적응하느라 블로그, 티스토리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지요. ㅎㅎ
 
 
 
오늘은
신입 입문 교육 문자를 받은 날부터,
기숙사 입주까지.. or 부서배치까지 써보려고 합니다.
 
 


2024.11.19.(화)
 
 
최종합격 발표가 나고
1주일이 지났을 땐
비수기라서 1달 이상은 기다려야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나 다른 분들 후기를 읽으면서 추측했었죠..)
 
그래서 빠르면 12월, 늦으면 1월에 가게 될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합격 발표 후 15일이 지난
11월 19일 화요일에 입문 교육 문자가 옵니다.

 
저는 고민에 빠졌어요.
생각보다 너무 빨리 집을 떠나게 되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복잡해서
1시간 동안 고민을 했는데요..
 
미루면 더 떠나기 힘들어질 것 같아
두 눈 꼭 감고 참석신청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선착순 인원이 다 차서 연기되어도 괜찮겠다는 마음이 조금 있었지요..)


 
2024.11.20.(수)

 
다음날

 
교육이 확정되었다는 문자가 왔어요.
 
기숙사 입주 안내는 추가정보를 모두 등록해야 진행된다고 해서
얼른 정보를 입력했어요.


 
2024.11.21.(목)
 
 
기숙사 입주 안내 문자가 왔어요.

 
1주일도 안 남았네요.
 
마음이 차분한데 조금 슬픈 그런 느낌이었어요,


 
 
금요일에는 오랜만에 미용실에 다녀오고,
렌즈도 사고..
 
주말, 월요일, 화요일에는
롯데마트, 올리브영 등 바쁘게 돌아다니며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청년문화복지카드도 다 사용했고요.
 
 
 
저는 주말쯤부터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정말 떠날 일만 남았네요.


 
 
 
그렇게 저는 11월 27일부터 캐스트하우스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첫눈이 오는 날,
집을 떠나게 되었어요.
 
참 이상하게 긴장도 안 되고
설렘, 행복도 거의 없고
정말 평온 그 자체였어요.
 
 
기숙사 입주 교육이 끝난 다음날부터는 신입 입문 교육이 시작되었어요.
 
 
정신없이 이틀이 지나가고
부서 배치날이 다가왔어요.
 
저는 간절히 원하는 부서가 없기도 하고,
어느 부서에 가도 그저 에버랜드면 다 좋았기 때문에
이날도 평온 그 자체였어요.
 
 
어딜 가든 긴장을 잘하는 제가
이상할 정도로 평온함을 유지하는 날들의 연속이었죠.
 
 
부서배치가 된 후에도
조금 의문이 있긴 했지만 마음에 들었어요.
상상도 못 한 부서에 배치되었거든요.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제 성격을 바꿔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자세한 사항은 밝히기 힘든 점 이해해 주세요.)
 
 
+
대부분이 캐리비안베이(라이프 가드)로 가고,
비슷한 인원이 어트랙션으로 배치되었어요.
 
F&B는 한 명도 없었어요.
MD도 없었답니다..
 
 
 
 
 
 
부서 배치 이후부터의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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