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3
2시간도 못자고 5시 반에 일어났다.
어젯밤 11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들어서 너무 힘들었다.
핸드폰 안보고 눈만 감고 3~4시간정도 있었다.
1시간 자고 깨고..
잠이라도 잘자면 컨디션이 좋을텐데
아무튼 오늘은 10시간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가방에 노트랑 어제 폐기랑
어제 얼려놓은 물도 챙겨서
간단하게 아침먹고 준비하고 나왔다.
오늘은 버스가 일찍 도착해서
편의점에도 너무 빨리 도착했다.
기분은 좋은데 뭔가 피곤하다.
사장님도 들려서 좀 정리하시고 가시고
담배 재고조사는 천천히 꼼꼼하게 했다.
오늘 들어온 물건 진열하고
이제야 조금 쉬고있다.
6시간만 버티면 집간다...!
잠와
힘들다
너무 잠온다
ㅠㅠㅠ 아직도 5시간이나 남았다...
아니다 5시간밖에 안남았네~~~
좀이따 2시에 폐기 찍고
그걸로 점심 해야겠다
힘은 안나지만 화이팅!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너무 배고파서 전주비빔밥 먹었다.
원래 이렇게 달고 짠 맛이었나?ㅋㅋ
이제 2시간 반만 버티면 된다..
힘들고 지치고 짜증..
다 잊자~~~
지금은 15시 33분..
여기는 너무 뜨겁고 덥다.
안시원한 편의점은 여기밖에 없을거다.
일어난지 10시간
알바한지 8시간 50분이 지났다.
이제 1시간 20분만 기다리면 집에 간다.
발바닥이랑 다리가 너무 아프다.
매일 서서 근무하시는 분들 존경스럽다.
이렇게 힘든데 친절하게 웃기까지하시는 분들..
으아 너무 힘들다
퇴근할때는 항상 집까지 40~50분씩 걸어다니는데
오늘은 힘들 것 같다
그래도 걸어가야지
여기서 할 일 좀 하려고 가방에 노트랑 이면지랑 또다른 노트 등등 가져왔는데
아무것도 못했다..
안한게 아니라 못했다.
집에서 여유롭게 해야지.
괜히 짐만 무겁게 ㅋㅋ
오늘 날씨 진짜 덥다..
그래도 화이팅!
힘내자~!
드디어 16시가 넘었다!!
감격스러워
오늘 그 인간들만 아니었으면 10시간이 꽤 괜찮았던 하루일텐데
조금 아쉽지만 10시간 중에 9시간이 무난했으니까
오늘은 꽤 좋은 하루!
6시 38분에 도착해서..
거의 9시간을 일했다
이제 1시간 남았다!!!
시간이 가긴 가는구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고 싶었는데
멘탈이 나가서
넘 피곤해서 뭐라도 하려다 말았다.
물론 물건 수시로 채우고 정리하고
바쁘게 할 건 다했다.
집에 가서 그동안 미뤘던 일들 하나씩
차분하게 해야겠다.
양배추도 먹어야지ㅋㅋㅋ
양배추 먹은지 4일정도 됐는데
변비가 없어진 것 같다
신기하다
꾸준히 먹어봐야지ㅎㅎ
난 감정기복이 왜이렇게 심할까ㅋㅋㅋㅎㅎ
귀여운 애기 한명이 왔다가고
잠시후에 어린이 한명이 왔는데
남매인 것 같았다.ㅋㅋㅋ
작은 비닐봉투와 통통한 몸매가 닮았다.
귀여웠다.ㅋㅋ
오랜만에 사람이 귀여워보였다.
다음주 일요일도 10시간 해야 하는데
힘내자!
10시간 금방 가네ㅋㅋ
제정신이 아니여서 그런가?
잠을 못자서 흐리멍텅한 정신으로 버티니
오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ㅋㅋ
그냥 조금 토할 것 같은 기분과
스트레스 받는 느낌이었다는 것은 알겠다.
ㅋㅋ
오늘도 내일도 화이팅~~~
ps. 지금은 16시 36분
아빠가 길건너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문자가 왔다.
ㅎㅎ
데리러 오셨나 보다.ㅋㅋ
걸어가려고 생각은 했지만
너무 덥고 다리 아프고 힘들 것 같아서
내심 막막했는데
역시 울아빠 최고다!!
여기 온지 10시간 되었는데
다음 알바생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어제는 시간에 딱 맞춰 왔는데..
에휴
아니 에휴 취소! 그럴수도 있지ㅋ
아무튼 행복하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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