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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2

11월 26일 일상 : 소소한 행복을 깨닫다.

2024.11.26.(화)  요즘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깨달으며무한한 감동을 느낀다. 가을이라 그럴까,나의 삶이 변화하는 시기라 그럴까. 내 삶을 후회 없이 살고 싶다. 여전히 겁도 많고 두려움도 많지만설레는 마음이 더 큰 요즘.  내가 오늘 흘린 눈물은...사랑의 눈물이다. 너무 사랑해서 감사하고 또 슬프고 또 행복할 때 나오는 눈물.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생각하고 수많은 상상을 하며 살아가는 나는사랑하는 가족들을 떠올리면눈물이 나오기도 한다. 어쩔 때는 표정만 보아도,목소리만 들어도울컥해서 눈물이 흘러나온다.  오늘은 유난히 감정이 벅차오르고슬픔인지 아쉬움인지 모를 눈물을 쏟아내었다.  우는 건 좋은 거라고 말하는 엄마.내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는 엄마와나를 놀리는 언니,그리고 내 ..

11월 24일 일상 : 하루가 지나간다.

2024.11.24.(일)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생각보다 빨리 일어나서 기분이 좋았다.  빨래를 돌리고,점심은 밀푀유나베!   평화로운 주말이었다. 하늘도 맑고, 구름도 햇살도 예쁜 날.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짐을 정리하고 생각하다 보니 머리가 복잡했다. 살짝 울컥하기도 했다.   요즘 나의 마음은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하지만한편으로는 싱숭생숭하기도 하다.  행복할수록 슬퍼지는 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슬픔이 아니라 사랑인 것 같기도 하다.  사랑이 벅차오르는 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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