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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2

CU편의점 알바 :: 열아홉 번째 날

20210718 오늘도 5시 반쯤 일어나서 씻고 밥먹고 나왔다. 4시간쯤 잤나 조금 피곤하다. 아침 하늘이 왜이렇게 예쁜지 날씨도 시원하고~ 여행 가고 싶은 날씨였다. 저번주까지는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7시 되기도 전부터 손님이 많았다. 요즘에 날이 더워서 일찍부터 활동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3시간만 지나면 집간다.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아 화장실 가고 싶은데 저번주에 고양이 때문에 못가서 오늘도 못가겠다.. 배아프다.. 한시간 반만 참으면 되니까.. 배아파서 냉장고 안에 들어가기도 힘들다. ㅋㅋ ㅠㅠ 아맞다 드디어 편의점 에어컨을 튼다. 확실히 살 것 같다. 저번주까지는 땀이 줄줄나고 힘들었는데 오늘은 쾌적하다. 오늘도 화이팅~!

CU편의점 알바 :: 열일곱 번째 날

20210704 잠을 잔 것 같지가 않다. 예민하고 짜증나는 아침.. 그냥 아침도 안먹었다. 어제 낮에 얼려놓은 물이 하나도 얼지 않아서 더 짜증났다. 되는일이 없어 아무튼 6시 17분쯤에 언니랑 같이 나왔다. 같이 버스타고 같이 편의점에 왔다. ㅋㅋ 버스에서 내렸는데 하늘이 멋있어서 찍었다. 그림같았다. 언니는 고속버스 시간때문에 편의점에서 20분정도 시간 떼우다가 갔다. 7시 15분부터 담배재고조사 하고 8시 40분쯤 끝내고 물건 채우고.. 너무 졸리다. 졸려서 눈이 감긴다. 힘도 하나도 없다. ㅋㅋㅠㅠ 여전히 에어컨을 틀지 않는 사장님. 정말 너무하다. 담배 세는데 전광판 열기+마스크 때문에 더워서 너무너무너무 힘들었다. 너무 덥다. 편의점은 겨울에 따듯하고 여름엔 시원한 곳 아닌가. 여기는 정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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