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4.(수) 요즘 나는 화가 많다. 입에 욕이 붙었다.욕 쓰는 걸 그렇게 싫어하던 사람이,이제는 화가 나면 욕부터 나온다. 분노가 많아졌다.일에 집중을 할 수가 없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기억들만으로도 화가 차올라서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나를 화나게 한 모든 사람들을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하고 싶어서,그 당시에 그렇게 하지 못한 게 후회돼서,고막이 터지고 피가 나도록 소리를 질렀어야 했는데그저 참고 웃어넘겼던 모든 순간들이 후회스러워서 견딜 수가 없다. 내가 건장하고 덩치가 큰 남성이었으면 그런 일을 겪었을까?내 키가 190이 넘는 남자였으면, 내 인생에서 이만큼 화가 나는 일들이 생겼을까?이 생각을 하면 할수록 미친 듯이 화가 난다. 내 인생에서 나를 함부로 대하고, 무례하게 대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