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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편의점오전알바 6

CU편의점 알바 :: 마지막 날

20210829 마지막 날이라고 아빠가 데려다 주셨다.ㅎㅎ 잠을 2시간 밖에 못자서 너무 피곤하지만 괜찮다. 이제 다른 알바를 구하고 뭔가를 해야겠지. 생각이 너무 많아서 마음이 복잡하다. 알바 마지막 날이지만 아쉽지는 않다. 알바끝나고 한시간동안 집에 걸어갔던 그 시간과 길이 그립긴 하겠지만, 이 편의점이 그리울 일은 절대 없다. 폭염주의보가 내렸던 7월, 8월에도 집에 걸어갔는데 땀이 폭포처럼 흘렀던 시간이 싫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상쾌했지. 이제 30분만 지나면 정말 마지막이다. 4개월동안 좋은 경험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

etc. 2021.08.29

CU편의점 알바 :: 스물네 번째 날

20210822 5일전쯤 사장님께 이번달까지만 알바하고 그만둔다고 말씀드렸다. 말하고 나니 속이 편했다. 내 첫 알바라서 아쉽긴 하지만 너무 이른 시간이고 교통까지 불편해서 그만두는게 나은 선택인 것 같다. 이제 오늘 하고 나면 다음주 한번만 더 하면 된다. 좋구만!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이제 좀만 기다리면 끝난다~ 기분 좋다. ㅎㅎ 4월 말에 알바를 시작했는데 벌써 8월이 끝나간다니.. 4개월이 짧지만 아주 긴 시간이었다. 기분 나쁜 일도 많았지만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etc. 2021.08.22

CU편의점 알바 :: 스물세 번째 날

20210815 오늘도 엄마가 편의점에 데려다 주셨다. 조금만 더 잘걸 그랬다. 여기 알바는 이번달까지만 하려고 생각중이다. 내일 말씀드려야지 집이랑 가깝거나 교통이 편리한 곳으로 알바를 구해볼까한다. 아침마다 스트레스 받은게 쌓여서 이제는 일주일 내내 힘들게 느껴진다. 알바 그만두는게 나에게 더 나은 선택이기를 바란다.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이제 한시간 정도 남았다. 맨날 츄리닝 아니면 원피스 등등 편한 옷만 입고 다니다가 오늘 처음으로 스키니진 입었더니 너무 불편하다.ㅋㅋㅋㅋ 코로나 터진 뒤로 맨날 고무줄 바지만 입고 다녀서 그런지 너무 어색하다. 익숙해져야지..! 배고프다. 좀만 참자!

etc. 2021.08.15

CU편의점 알바 :: 스물두 번째 날

20210808 오늘은 평소보다 18분 늦게 일어났는데 그대로 버스를 놓쳤다. 버스 놓친건 처음이다.ㅋㅋ 그래서 엄마가 데려다 주셨다. ㅎㅎ 왜 내 전타임 알바생은 에어컨을 안틀어놓는건지 모르겠다. 저번주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조금 짜증난다.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알바를 그만둘까 말까 고민중인데 오늘 중간에 갑자기 사장님 오셔서 다다음주에 7시간 해줄 수 있냐고 해서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리고 주말 다른 시간에 계속 할 수 있냐고 해서.. 가족끼리 어디 가기가 힘들어서 안된다고 했다.ㅠㅠ 알바천국 들어가보니까 내 다음타임 알바 구하던데 왜이렇게 자주 그만두는거지? 벌써 3번째다.ㅋㅋ 알바 그만둔다고 말을 못꺼내겠다. 그냥 이번달은 계속 해야지. 이제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겠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도 ..

etc. 2021.08.08

CU편의점 알바 :: 스물한 번째 날

20210801 오늘은 습하고 덥다. 이른 아침에는 선선한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집 밖으로 나가는 순간 습하고 더운게 아주 불쾌했다. 오늘은 버스도 늦게 와서 딱 적당한 시간에 도착했다. 당연히 에어컨 틀어진 줄 알았는데..ㅡㅡ 어쩐지 너무 덥더라 에휴 이 세상엔 이상한 사람이 정말 많다는걸 새삼스럽게 느꼈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다. 상식 밖의 사람들.. 인류애 아예 사라질 것 같다. 좋은 사람들도 많지만 몇몇 사람들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정말.. 날도 덥고 습해서 더 예민하게 느끼는 것 같다. 안그래도 예민한 성격, 오늘은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내 정신건강은 소중하니까 잠시 쉬어야지. 편의점 알바 편하기는한데 집이랑 멀고 아침 시간대에 버스가 한대밖에 없고 근무환경이 더럽다는..

etc. 2021.08.01

CU편의점 알바 :: 스무 번째 날

20210725 왜 이렇게 오랜만에 편의점에 오는 것 같은 기분일까. 시간 참 빠르다. 벌써 7월이 끝나간다. 작년 1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거의 7개월동안 아무것도 한게 없다. 그때 그 선택이 가끔 후회된다. 그냥 지난 5년동안의 모든 시간이 후회스럽다. 코로나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참 복잡하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 남탓을 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아는데도 속상하고 아쉽고 후회된다. 그냥 나는 열심히 하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고, 그래서 더 높은 곳을 향해 가고 싶었고, 그와 동시에 질투받기 싫었고 미움받기는 더더욱 싫었다. 너무 많은 생각과 걱정이 불러온 스트레스는 피해망상증에 걸린 사람같았다. 왜 그랬을까.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오늘은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다. 거의 4시간동안 서있..

etc. 202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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