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일기 :: 6일차

20211027

다이어트 일기 6일 차

일어나자마자 부모님과 여행을 다녀와서
이제야 쓴다!

 

오전 10시 반쯤에 억지로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아무것도 안 먹고 그냥 출발했다.
꽃 축제 가서 사진 찍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니

기분도 한결 나아지고,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그리고 2시 반쯤에 올 겨울에 맛있게 먹었었던 식당에서

첫끼를 먹었다.

점심 식사: 보리밥 정식

 

반찬 가짓수가 족히 20개 정도는 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배고파서 그런지 더 꿀맛이었다.

 

열심히 먹고 나와서 차에서 후식으로

빵(수박식빵, 정통호밀빵)을 먹었다.

 

그리고 또 어디론가 향했다.

조용한 절에 가서 잠시 고요함과 한적함을 느끼며 사진을 찍었다.

날씨도 좋고 마음이 행복했다.

그리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드라이브 코스에서

사진을 찍었다.

가을 햇살과 그곳 풍경은 찬란한 그림 같았다.

 

아름다운 힐링 여행을 만들어준

우리 아빠, 우리 엄마께 정말 감사했다.

나는 어린아이도 아닌데

우리 엄마, 아빠는 나를 위해

나를 더 웃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다.

참으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밝고 활기차고 건강한 둘째 딸이 되어야 하는데

마음처럼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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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피자 3조각, 양배추

 

집 오는 길에 동생이 피자 먹고 싶다고 해서

엄마가 주문하면서 동생 거 한판이랑

내가 좋아하는 피자도 같이 주문하셨다.

그래서 안 먹을 수가 있어야지!

 

2달 만에 먹는 피자는 정말 맛있었다.

저녁에는 유산소 30분, 하체 15분 간단한 운동을 했다.

 

아름다운 것을 눈에 많이 담고 와서

행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