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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56

[중드 일기] 외성여생시소칠 26~최종화

2024.12.23.(월)  한 달 만에 중드를 봤다. 한 달 하고도 열흘이 지난 오늘...  외성여생시소칠 시즌1 완주!   침대에 누워서26, 27, 28화다 보고낮잠 잤다.  재밌었다...  팡렁이랑 샤오치...  난 시즌1은 새드엔딩일 줄 알았는데해피엔딩으로 끝난다.  헤어지고 나서시즌 2에서 다시 만나는 그런 전개를 원했는데28화 마지막 부분에 샤오치가 돌아와서뭔가 좋은데 허무했다.ㅋㅋㅋ  팡렁 역할 서지현 배우 진짜 내 취향이다.  외성여생시소칠 OST도 다 좋다.   드라마도 상큼하면서 귀엽고노래는 다 좋고.. 과몰입도 거의 안 해서이 드라마가 인생작이 되지는 않았지만그냥 애정이 가는 드라마다. 오래 기억하고 싶은 드라마..  그리움이 뚝뚝 묻어난다고 해야 하나 아무튼! 시즌2도 천천히 봐야..

11월 25일 일상 : 새로운 것이 필요할 때

2024.11.25.(월)몇 년 만에 속옷을 샀다. 지난 몇년간 엄마랑 언니가 제발 좀 버리라고,새로 사라고 한 것. 그것은 바로 속옷... 내가 보기엔 멀쩡하고 편한데.. 원래 오래될 수록 편한 거 아니겠어유~?ㅋㅋㅋ  어쨌든.. 100%는 아니지만 60%는 내가 보아도 조금 낡아 보여서새로운 속옷을 사러 가보았다. 하도 오랜만에 가니 치수도 모르고...(하필이면 오늘 가는 속옷가게마다 치수를 안 재줘서 ㅜㅜㅋㅋ) 한 곳은 치수를 잴 줄 모르고..🤣한 곳은 하필이면 오늘 치수 재는 줄자가 없다고 하여서결국엔 하나하나 입어본 후 맞는 것을 샀다.  뭐 상관없겠징~~   하나씩 새로운 변화를 주고, 숙제를 해나가니 개운한 마음도 든다.  아끼는 걸 좋아해도 가끔은.. 이기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나를 위..

11월 24일 일상 : 하루가 지나간다.

2024.11.24.(일)  오전 10시 조금 넘어서 일어났다. 생각보다 빨리 일어나서 기분이 좋았다.  빨래를 돌리고,점심은 밀푀유나베!   평화로운 주말이었다. 하늘도 맑고, 구름도 햇살도 예쁜 날.   하루가 금방 지나갔다.  짐을 정리하고 생각하다 보니 머리가 복잡했다. 살짝 울컥하기도 했다.   요즘 나의 마음은 행복과 즐거움으로 가득하지만한편으로는 싱숭생숭하기도 하다.  행복할수록 슬퍼지는 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슬픔이 아니라 사랑인 것 같기도 하다.  사랑이 벅차오르는 날들이다.

11월 23일 일상 : 내게 소중한 것

2024.11.23.(토)  요즘 내겐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올해 나의 마음은 롤러코스터였는데,멀리 와서 다시 생각해 보니그렇게 우울에 빠졌던 시간들이 참 마음 아프다.  그냥 즐겁게 지내면 될 일인데뭐가 그리도 힘들었는지.  내 삶을 후회 없이 살아가고 싶다. 많이 사랑하고많이 용서하고많이 웃으며 살아가고 싶다. 매 순간을 즐기며 즐겁게 살아가고 싶다.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상처 주지 않고,따듯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요즘 나의 마음은 이렇다.

11월 22일 일상 : 뽀글뽀글 머리 볶은 날

2024.11.22.(금) 어제는 옷 쇼핑오늘은 미용실 미용실은 올해 2월 이후로 처음이다.ㅋㅋ 커트 외의 시술은 거의 2년 만인 것 같다. 이번에도 머리만 자를까 했는데그냥 파마를 해버렸다. 머리 하나로 사람 이미지가 이렇게 달라지나?신기하다. 염색이랑 파마는 20대 초반에 자주 했으니이제 최대한 안 하려고 했는데,가끔은 이런 변화가 필요한 것 같다. 기분전환되고 좋넹 발랄해진 기분이다. 오전 8시 40분 기상,9시 조금 넘어서 미용실로 출발.. 25분 정도 기다린 후에 머리숱 쳐내고 말기 시작함. 그리고 오전 11시 50분쯤 완성! ㅋㅋㅋㅋ 같은 시각 언니는 다른 미용실에서 똑같은 머리 시술 중이었다. 재밌었다. 똑같은 사진을 들고 가도 미용실마다 결과물이 다르당ㅎㅎㅎ 오후 12시 ..

11월 21일 일상 : 백만 년 만의 쇼핑🛍️

2024.11.21.(목)  올해 처음으로 옷을 샀다. 마지막으로 옷 산 게 언제더라...작년 가을이었던가.. 1년도 넘은 것 같다.  하도 외출을 안 하니 옷이 필요가 없다. 나가더라도 입었던 옷만 입게 되니안 입는 옷들이 더 많다. 그래서 새로운 옷이 필요가 없다.   이번 쇼핑은..나를 위한 것이다. 너무 후줄근한 옷은 이제 집에서만 입고,조금 꾸며야겠다. 그래야 정신 건강에 보탬이 될 것 같다.ㅋㅋㅋ 돈도 좀 쓰고.. 너무 아끼지 말고,그렇다고 낭비는 하지 말고,나를 위한 게 무엇인지나를 위한 선물, 보상을 한다고 생각하며조금씩 꾸며보려고 한다. 사치, 겉치장 부리는 게 아닌최소한의 가꿈이라고 보면 된다.  나를 잘 가꿔나가야지.

11월 20일 오늘의 블로그 토픽 :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것!

25년까지 40일밖에 안 남았다니이게 말이 돼?!?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훌쩍 흘러간 2024년입니다.  이제는 설레는 연말이라기보다울컥한 기분이 더 많이 드는 것 같아요. 삶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느낄 때마다 조금 슬프기도 하죠.   제가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것은 새로운 시작, 출발에 잘 적응하는 것입니다.  내가 겪게 될 것은 이별이 아니라새로운 장이 시작되는 것이니너무 슬퍼하지 말고,마음껏 즐기기를 바라봅니다. 할 수 있지?   많은 생각을 하고,많은 것을 느낀 한 해였으니이제 진짜 성장해 볼 차례인 것 같아요. 인생의 제2막이 활~짝 펼쳐지기를 바라며모두 각자의 자리에 잘 적응하길, 또 건강한 마음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11월 12일 화창한 가을날 일상 : 블챌 드디어 당첨!?💸 그저 좋은날😊

2024.11.12.(화)주말은 흐리더니어제오늘 화창하다! 엄마랑 언니랑 나들이 다녀왔다. 백만 년 만에 피부 화장을 해보았다. 언니가 디올 파운데이션 발라보라고 해서정말.. 2년? 몇 년 만에 선크림 다음 단계(?)를 발라보았다...(곧 화장품을 사야 하니 화장이 뜨는지 안 뜨는지 보자고 하면서 실험해 봄 ㅋㅋㅋ) 오..... 20살때는 뭣도 모르고 뽀송뽀송, 매트한 것만 좋아해서피부가 다 뜨고.. 정말 보기 싫었는데(언니가 차라리 화장하지 말라고 할 정도,화장 안 하는 게 훨씬 낫다고 할 정도..) 오늘은 달랐다!  언니가 준 패드, 크림을 열심히 바르면서파운데이션을 발라서 그런지피부가 완전 좋아 보였다. 언니가 이 파데가 너한테 맞는 것 같다고...ㅋㅋㅋㅋㅋ 신기하군..   촉촉한 파운데이션이 나에..

미루고 미루던 동전 저축 & 건강검진 받고온 날!

2024.11.05.(화)  이제 곧 새로운 일이 시작되니미루던 일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ㅋㅋㅋ 어제 오후에 동전 정리를 하고,은행에 갈 준비를 해놓았어요.  그리고 건강검진도 가려고 생각을 해뒀죠.  그런데 자정에 자려고 누웠는데 머리가 아파서 새벽 2시쯤에 타이레놀 하나 먹고 잠들었어요.(물을 먹어버려서 아침에 건강검진을 갈까 말까,고민을 했는데물은 괜찮다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오전 8시쯤 기상!  아침 8시 반쯤 엄마랑 같이 나왔어요. 엄마는 은행 갔다가 친구 만나러 기차역,저는 은행 갔다가 병원으로!  은행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가 9시에 바로 들어가서번호표를 뽑고 동전을 저축했어요. 제가 사는 곳 국민은행은 목요일 오전 9~11시까지일주일에 단 하루, 2시간만 동전을 받아요..그래..

수영 독학 11일차🏊🏻‍♀️

2024.10.31.(목) 아.. 오늘도 일찍 일어나기 실패! 그래도 어제보다 1시간 정도 빨리 일어났어요. ㅋㅋ 오후 12시 조금 넘어서 기상, 엄마랑 점심 식사를 하고.. 오후 3시쯤에는 롯데마트 가서 장 봤어요. 집에 와서 베이킹 재료 주문하고(거의 3년 만인 듯..) 오후 5시 10분쯤 수영장으로 갔지요~~ 오늘은 엄마랑 언니랑 셋이서 다녀왔어요. ㅎㅎ 언니가 가기 싫다고 했는데 이제 당분간 못 가니 갈 수 있을 때 가자고~ 졸랐어요. 5시 반쯤 수영장 입장! 오늘은 걷기 먼저 하고 스트레칭하고.. 초급라인으로 갔어요. 저는 점점 더 느려지는 것 같아요. 고개를 들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처음엔 어떻게 했지? 싶어요. ㅜㅜ 너무 느리니까 눈치도 보이고 좀 속상하네요!! 많이 느리던 아주머니도 ..

두부조림

2024.10.30.(수)  아... 오늘도 늦잠... 어제 수영하고 저녁 먹고 40분 걷기 운동하고 들어와서피곤하고 잠이 솔솔 오는데새벽 4시까지 잠이 안 들었다. 정말 수영하고 오는 날은 밤에 피곤한데 잠은 안 드니 너무 힘듦.. 그렇게 잠에 들고 나서 10시쯤 깼다가오후 1시가 넘어서야 일어났다.어제보다 늦게 일어남. ㅜㅜ 일어나기 귀찮았는데 막상 일어나니 기분 좋았음..  점심은 어제 먹고 남은 콩불에두부조림해먹었다. 마파두부 하려고 몇 주 전에 사다 놓은 두부(엄마가 사 오신 거긴 하지만..ㅎㅎ) 유통기한이 며칠 지나서 며칠 전엔 깐풍두부,오늘은 두부조림 했다. 오랜만에 요리하니 재밌당으음~ 맛있었다. 사실 싱겁게 해서 단짠은 아니었지만속 편하게 먹기 좋았다. 역시 두부는 맛있당  후식으로 홍시..

14년 만에 수영장🏊🏻‍♀️

2024.09.27.(금)  14년 만에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엄마 수영복을 한번 입어보고 ㅋㅋ오후 1시쯤 언니랑 동네 수영장으로 가보았어요.수영장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가보는 것 같네요..초등학생 때 며칠 배우고 그만뒀던 기억이 아직도 엊그제처럼 생생해요.ㅎㅎㅎ  언니는 수영 초급반을 끊어놔서 카드로 입장,저는 비회원이라 일일 자유수영 결제하고 입장했어요.(일일 자유수영 어른 - 4,000원) 뭔가 설레는 마음도 들고~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뭔가 부끄러울 것 같았는데사람이 하도 많으니 별생각 안 들더군요...  물속에서 걷기 먼저 하는데물안에서 걷는 게 그렇게 힘들줄은 몰랐어요. 3바퀴 걷고 유아풀에서 키판 잡고 헤엄을 쳤어요. 수영이 이렇게 힘든 거였구나... 한 바퀴도 안 돌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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