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5 왜 이렇게 오랜만에 편의점에 오는 것 같은 기분일까. 시간 참 빠르다. 벌써 7월이 끝나간다. 작년 1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거의 7개월동안 아무것도 한게 없다. 그때 그 선택이 가끔 후회된다. 그냥 지난 5년동안의 모든 시간이 후회스럽다. 코로나가 원망스럽기도 하고, 마음이 참 복잡하다. 이미 지나간 시간이고, 남탓을 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을 아는데도 속상하고 아쉽고 후회된다. 그냥 나는 열심히 하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고, 그래서 더 높은 곳을 향해 가고 싶었고, 그와 동시에 질투받기 싫었고 미움받기는 더더욱 싫었다. 너무 많은 생각과 걱정이 불러온 스트레스는 피해망상증에 걸린 사람같았다. 왜 그랬을까.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오늘은 정말 정신없는 하루였다. 거의 4시간동안 서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