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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드 일기] 유리미인살 55~최종화

지수해 2024. 9. 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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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월) 새벽

55화 나머지 부분 봤다.
천계랑 마계 전쟁 시작되려 하는데
백린 제군 명령으로 어찌어찌해서 요족들이 천계로 올라가는 거 실패함...
그리고 자호가 죽음... 무지기 지키려다가 죽음.......
여우 요괴... 살려내 ㅠㅠㅠㅠㅠㅠ

하... 그리고 사봉과 무지기 우정? 의리? 보기 좋았음
마살성 나후계도는 뭔가 금쪽이 같음.. ㅋㅋㅋㅋㅋㅋ


56화..
이거 미쳤다.
56화 진짜 미쳤다.
우사봉 진짜 정체가 밝혀짐!!!!!!
이 장면 하나로 앞에 내용 거의 다 까먹음

아... 일단 마살성이 전신이 된 과정도 나오는데
마살성이 천계 없애도 할말없음
백린 제군 진짜 잔인하고 나쁜 놈이다.
싸이코 같음.. 너무 잔인해. 거의 저주인형 만든 느낌이자너..

정말 비열한 사람. 왕뻔뻔 겁쟁이.


아 근데 원랑은 언제 죽지? 진짜 얄미움
같은 금적조면 좀 동족 괴롭히지 마라..
(근데 나후계도가 사봉 괴롭히려는 원랑 따끔하게 막아서 좋음)


그리고 사봉!!!!!...
진짜 정체... "희현"이라는 이름이 56화 끝부분에서 처음 나온다.
와....... 진짜.. 도대체 뭐길래 천계에서 전신 곁에 있어주고(요족인데 어떻게 천계에 드나들 수 있었는지..),
10번의 생을 함께 환생한 걸까 너무너무 궁금했는데

천제의 아들이었다........ 하...🤦🏻‍♀️

금적조로 만 년 수행하고 신선이 되었는데
전신 장군 지켜주려고 신선이 되길 포기하고 인간으로 환생...🤦🏻‍♀️🤦🏻‍♀️🤦🏻‍♀️🤦🏻‍♀️🤦🏻‍♀️ 사봉아... 아니 희현 씨...

천계의 왕(황제?) 천제의 아들이었다니!!!!!!

그래서 그렇게 강한 거였나?

아.. 진짜 재밌다. 도파민 팡팡 터짐.

진짜 좋다.. 근데 어쩌다 전신 장군을 지켜주게 된 거지? 그건 또 무슨 사연이 있나? 아니면 그냥 첫눈에 반한건가?
아............. 진짜...
 
너무 감동적이다... 나무위키에서 성의 필모 리스트 보다가 유리미인살 - 우사봉/희현 이렇게 쓰여있는 거 보고
아.. 도대체 희현이라는 이름이 언제나오나 했는데!!!
 
56화에서 풀리는군.. 이제 딱 3화 남았는데 이럴거야,,,?



2024.09.18.(수)

아끼고 아끼던 마지막 3개화.. 다 본 날.

57화

쓰붕이 백린 설득하러 올라감..
쓰봉이 나후계도 등에 업고 천계로 올라가는데..
봉황 울음소리 들리고(금적조 천적...)
천계 놈들이 활쏨..
백린 이샛기 약속 한 번을 안 지키고 배신하네?
 
이제 마살성이 천계 쓸어도 할 말 없제~?
 
영롱 민언 무지기 류의환 약옥은 천제 만나러 곤륜산 감..
 
끝부분에서는 전신 장군에 왜 천계를 배신(?)했는지 모~든 과정이 나옴.
와... 유리미인살 한번 더 봐야겠다.
 
 
58화
 
홍몽용로 엎을락 말락...
천제와 주인공들 모두 홍몽용로 앞에 모여서 마살성의 최종결정을 지켜보는 중
 
천제가 백린제군이 했던 모든 일을 깨우쳐주심
백린제군이 개입하지 않았더라면 찾아왔을 삼계의 평화..
미래..
 
백린제군 충격에 빠짐.. 신격과 신력을 포기하겠다고 하심....
하지만 마살성의 원한이 그걸로 풀릴리가...
고민하는 마살성을 원랑이 재촉함.
재촉하면서 우사봉을 모함함. 근데 마살성은 이미 우사봉에게 빠졌죠? 그 말을 믿을 수 없죠?
원랑 죽이려고 하니
원랑이 최후의 발작을 하면서 홍몽용로 뒤집으려고 함.....
그걸 우사봉이 막음
아니 다들 힘 합쳐서 막아주지 왜 보기만 하는 거야???
그리고 원랑이 우사봉 심장을 찌름.. 아니 다들 원랑 죽여주지 왜 보기만 하냐니까??????????
 
이러고 58화가 끝남.......
 
이제 1개 남았는데.............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심정으로 59화 시작...
 
 
최종화
 
우사봉이 원랑 손에 죽음..
마살성은 나후계도에서 선기 모습으로.. 그리고 사봉이 죽는 순간 진짜 선기로 돌아옴......
 
원랑이 용로에 다가갈 때 약옥이 원랑을 막고.. 죽고..
용로를 뒤집는 순간 선기가 원랑 없앰.
드디어......!!!!!!!!!!
59화에서 원랑 죽음......🤦🏻‍♀️🤦🏻‍♀️🤦🏻‍♀️🤦🏻‍♀️🤦🏻‍♀️
끈질긴 놈... 이제야 죽네.
(사라진 거 맞지? 다신 안 나타나지 영원히? 원신도 소멸된 거지?)
 
우리 사봉 어떡해..
백린제군은 나후계도와 함께 사라짐.
신선의 자격도 없다고.. 도액도로 들어가서 다시 수행하겠다고 함...
근데 마살성이랑 같이 가야 됨? 나후계도는 아무 잘못 없는데..?
 
둘 우정 이젠 영원히...
 
류의환은 옥이 찾아 인간계로,
무지기는 자호 찾아 망천으로.
(그럼 자호는 어떻게 되는 거지? 둘 인연이 여기서 끝이긴 한가..?
정은 깊은데 인연이 짧다니.....ㅜㅜㅜㅜㅜㅜ)
 
그리고 사봉...!!!
 
나후계도가 자신의 유리 심장을 반쪽 심어주고 간 거였음!!!
유리 심장..... 피와 살이 돋아서 살 수는 있지만 깨어나는 건 장담할 수 없다고...
 
그래.. 이젠 언제 깨어나는지 기다려야 할 차례..
 
천제가 더 이상 마족을 공격하지 말고 잘 지내라는 명을 내리심.
 
삼계에는 평화가 찾아왔고.. 사봉만 깨어나면 돼...
 
여름, 가을, 겨울,,, 사봉이는 계속 잠들어 있어..
그러던 어느 날!!! 깨어나고 혼인 허락, 결혼, 신혼 생활,...
3년 뒤 저 장문 생신 잔치 때 보니 벌써 아기도 있음.
 
아..... 꽉꽉 막힌 해피엔딩.
 
영원히 함께 해줘.
 
 
사봉이의 헌신적인 사랑에 정신을 못 차리겠다.
선기에게만 선한 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고 선한 사람.
(특히 선기에게 더 강렬하게 다정한 사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어도 겸손한 사람. 그래서 더 멋있는 사람.......
 
하... 내가 우사봉을 사랑하는 건지 성의를 사랑하는 건지.....
 
 
 
정말... 이제까지 본 고장극 중드 중에 최고다.
 


 
 
유리미인살은 꼭 다시 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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