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7.(금) 14년 만에 수영장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엄마 수영복을 한번 입어보고 ㅋㅋ오후 1시쯤 언니랑 동네 수영장으로 가보았어요.수영장은 14년 만에 처음으로 가보는 것 같네요..초등학생 때 며칠 배우고 그만뒀던 기억이 아직도 엊그제처럼 생생해요.ㅎㅎㅎ 언니는 수영 초급반을 끊어놔서 카드로 입장,저는 비회원이라 일일 자유수영 결제하고 입장했어요.(일일 자유수영 어른 - 4,000원) 뭔가 설레는 마음도 들고~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뭔가 부끄러울 것 같았는데사람이 하도 많으니 별생각 안 들더군요... 물속에서 걷기 먼저 하는데물안에서 걷는 게 그렇게 힘들줄은 몰랐어요. 3바퀴 걷고 유아풀에서 키판 잡고 헤엄을 쳤어요. 수영이 이렇게 힘든 거였구나... 한 바퀴도 안 돌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