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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졸업 그리고.../취준 일기 13

공대 졸업 후 백수..

올해 2월 대학교를 졸업한 후 반년이 넘게 흘렀다.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말로만 취준생 취준생사실상 아무 쓸모없는 백수다. 공부도 안 하고이력서도 안 쓰고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나도 내가 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내 동기들 중엔 3학년 끝무렵에 조기취업한 친구들도 몇 있고,복학하고 만난 사람들 중엔 4학년 1학기 끝나고 취업한 후배도 있다. 그 친구들은 1학년 때부터 가고자 하는 진로가 확고했다.하고자 하는 게 확실했고,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도필요한 기술들을 배우는 데 시간을 쓰던 친구들이빠르게 취업했다. 참 부럽다.대단하다.  나는 대학 다니는 4년 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  적성과 관심사에 맞는 전공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야 알았다. 대학교 공부와 취업 준비..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며..

2024.08.20.(화)  최근 취업 & 진로 고민을 정리하면서내가 당장 준비하여야 하는 것(공부/시험)을 시작하기로 했다. 물론 그렇게 마음먹은 건 저번 주였고,며칠간 계획을 미루다가오늘... 한국사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할 것이고,유튜브 최태성 선생님 강의로 공부할 것이다. 이유는 단순하다.여러 공부 후기를 검색한 결과최태성 선생님 강의 후기가 많아서 이걸로 결정했다.  1강을 들었다.우리는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가.. 우리가 이 시험을 준비하며 얻어가야 할 것,시험을 마무리 하고 우리에게 남아있어야 하는 것을설명해 주시는데 살짝 눈물이 고였다. 그냥 울컥했던 것 같다. 3년 전 영상이지만,이 강의를 만나려고 내가 이렇게 방황했던 건가 싶은 마음이 들어서마음이 먹먹했다...

2024년 정기 기사 3회 필기 합격자 발표 | 인간공학기사 시험결과 조회

2024.08.07.(수)  정기기사 3회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날.  이미 결과는 알고 있어도정확한 확인을 위해큐넷에 들어가보았다. http://jisoohae.tistory.com/129 인간공학기사 필기시험 합격 수기📗2024년 7월 21일 일요일 오늘은 인간공학기사 필기시험 보는 날.6월 18일 화요일(3차 원서접수 기간)에 원서접수 후 약 1개월이 지났다.시간이 너무 빠르다.   언제나 그렇듯완벽한 공부 계획을jisoohae.tistory.com(시험 후기 증거? 인증할 겸 ㅋㅋㅋ)수험번호로 합격자 조회를 할 수도 있고,로그인 후 시험결과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합격 추카추카 파란 글씨로 쓰인 수험번호를 클릭하면과목별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60일 동안 확인 가능)평균 80점  합격 소식은 언..

인간공학기사 필기시험 합격 수기📗

2024년 7월 21일 일요일 오늘은 인간공학기사 필기시험 보는 날.6월 18일 화요일(3차 원서접수 기간)에 원서접수 후 약 1개월이 지났다.시간이 너무 빠르다.   언제나 그렇듯완벽한 공부 계획을 세웠지만 하는 둥 마는 둥 했다.그래도 1달이 넘는 시간이 있어서조금 더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다.  산업위생관리기사 공부하다 인간공학기사 공부하니 상대적으로 엄청 쉬웠다.(비록.. 산위기는 불합격 했지만 조금이라도 공부했던 게 헛되지는 않았나 보다.) CBT 사이트에서도 처음 풀었을 때를 제외하고그다음부터는거의 항상 합격이 나왔다. 6~7번 정도 CBT 돌린 듯. 과거 연도로 갈수록 문제가 낡은느낌(?)이 있어서2019년도까지만 풀어보고시험 전날 마지막 CBT는 전체년도 모의고사로 풀었다.  80문제 푸..

산업위생관리기사 필기시험 후기 (불합격) | 어중간한 노력은 때때로 배신한다.

2024.05.10.(금)  산위기 필기 시험 불합격 후기. 비전공자 합격 후기는 많이 봤지만...전공자 불합격 후기를 쓰게 될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학과 수석으로 졸업해도 자격증 따는 데는 아~무 소용이 없다!  공부 안 한 지 1년이 다 되어가서 그런가..머릿속에 남아있는 게 거의 없는 상태에서 방심해서 불합격한 듯.(이래서 4학년 1학기 때 자격증 따라고 하나보다..^^ㅠㅠㅠㅠㅠ청개구리는 항상 지나고 나서 후회하지...)시험은.. 시험장 건물에 가면 본인 시험장 가는 길, 본인 좌석(수험자 좌석배치도)이 여러 곳에 붙어있다. 그거 보고 잘 찾아가면 된다.  나는 12시 40분까지 입실(1시 시험)이었는데,12시 30분부터 입실이 가능했다. 일찍 갈 필요가 없음. 큰 건물이면 대기실이 있을 수도 ..

취준 공부 일기 |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2024.05.09.(목)  여덟 번째 CBT를 풀었다.또 3과목이 과락.하지만 평균 60점! 운이 좋은 건가?아니면 공부해서 오른 건가? 지금은 오후 4시다.또 풀어야지.지금은 오후 7시 반.드디어 모의시험에서 합격했다. 정말 신기하네.. 모르는 문제가 더 많다고 느꼈는데합격이 뜨는 걸 보니기쁘다. 그리고 불안하다.  8번의 불합격 그리고 9번째 CBT 모의시험 합격. 운이라고 해도..어떤 결과가 있어도 덤덤하게 받아들이자.  마지막까지 화이팅.   CBT 1개 더 풀고, 복습하다가 자야겠다. 오늘의 공부 일기는 여기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추가일기 지금은 오후 11시 반.가장 최근 CBT 기출(첫 공부 때 풀었던 기출)을 다시 풀었다. 평균 66점으로 합격했다. 신기하다.  기쁘다.  끝까지..

취준 공부 일기 | 또또 하기 싫어

2024.05.08.(수)  어제는 인강 2개 듣고..CBT는 못 풀었다.  오늘은 마지막 남은 인강 2개를 들었다. 그리고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 40분까지 잤다.  아주 긴 낮잠을 잤다...  그리고 밤 11시 반부터 CBT를 풀기 시작했다..오늘의 결과. 3과목이 과락이지만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받았다!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착잡하다..  5개만 더 맞으면 합격인데.. 마음이 무겁다.  공부를 안 한 건 나인데후회되고 걱정되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 항상 그렇지 뭐.    그래도 내일(이제 오늘) 공부 열심히 해보자고~~~ 저저번주, 저번주 게으름만 피웠지만남은 시간은 최선을 다해보자고~  과정이 어찌되었든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ㅋㅋ  그동안 공부한 거 복습(= 벼락치기) 열심히 ..

취준 공부 일기 | 고칠 수 없는 습관

2024.05.06.(월)  연휴 마지막날.  공부를 가장 열심히 했다.   벼락치기하는 건 언제쯤 고쳐지나..꾸준히 하는 게 정말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오늘은인강 6개를 듣고, CBT 기출 1개 돌렸다.5개 과목 모두 통과했는데..평균 점수는 계속 떨어지고 있네...  어째 이러냐..   54점에서 50점50점에서 49점...  짜증나네ㅋㅋ   내일은 제발 올라가라.제발!!!

취준 공부 일기 | 또 게으름 피우다 후회하기

2024.05.05.(일)  어제(토요일)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평일은 드라마만 봤다.정말 아무것도 안 했다...  어제 인강을 하나 듣기 시작하니생각보다 들을만했다. 평일에 한두 개라도 들을 걸.. 후회가 됐다.    그리고 오늘은 인강 4개를 듣고,5월 6일 밤 12시부터 CBT 기출문제를 풀었다.오! 오늘은 모든 과목이 통과했다.평균 점수가 부족해서 오늘도 탈락이지만그래도 조금만 더 공부하면 되겠다는 희망이 생겼다. (저번 풀이보다 평균이 더 떨어진 게 웃기다..)  2, 3과목이 왜 이렇게 낮게 나왔지?    시험이 일주일도 안 남았으니...아니 5일도 안 남았으니제발 인강이라도 다 듣자.

취준 공부 일기 | 일단 그냥 해~

2024.04.27.(토)  알바 끝나고 와서 낮잠 1시간 정도 자고..조금 앉아있다가 인강을 들었다. 오늘은 3개 들었다.  2개 듣고 저녁식사 하고,1개 더 듣고 나서CBT 모의시험을 봤다.  오늘의 결과는!!!와~ 4과목 제외 다 통과했다!!!  첫 기출풀이와 비교하면 아주 많이 올랐다.(그냥 운이 좋은 건가..)  실력인지 운인지 모르겠지만 기쁘다.  1, 2, 3, 5과목 통과~평균 54점!   계속 공부하면 되겠다.   공부 시작한 첫날과 둘째 날은생각보다 너무 어렵고 하기 싫었는데 막상 하니까 재밌는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오늘 목표한 만큼의 공부를 다했다.  나 스스로에게 고마워~ 칭찬해~ 오늘을 의미있고 보람차게 보내줘서 고맙다!

취준 공부 일기 | 공부 하기 싫은 날들의 연속, 게으름 피운 후 다시 시작.

자격증 공부 세 번째 일기.  이번주 내내 공부하기 싫었다. 저번주에 이틀 공부하고 금세 질렸다. 생각보다 너무 막막하고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이번주 내내 드라마만 보며 아무것도 안 했다.  토, 일, 월, 화, 수, 목...6일을 무의미하게 보내고머리가 텅텅 비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저께쯤 인강 1개를 들었다.... 어제는 또 아무것도 안 했다.  오늘은 저녁쯤에 인강을 듣기 시작했다.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6일간 피운 게으름이 후회됐다.  난 항상 이렇다...오늘은 인강 2개를 듣고CBT 기출문제를 풀었다. (사실 두 번째로 모의시험 봤을 땐 1, 4과목 제외 다 과락이어서공부할 의지가 사라졌었다.공부 안 한 부분은 못하는 게 당연한 건데그걸 인정하기가 싫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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