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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 휴학 🛣️ 53

CU편의점 알바 :: 열네 번째 날

20210613 2시간도 못자고 5시 반에 일어났다. 어젯밤 11시에 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들어서 너무 힘들었다. 핸드폰 안보고 눈만 감고 3~4시간정도 있었다. 1시간 자고 깨고.. 잠이라도 잘자면 컨디션이 좋을텐데 아무튼 오늘은 10시간 근무해야 하기 때문에 가방에 노트랑 어제 폐기랑 어제 얼려놓은 물도 챙겨서 간단하게 아침먹고 준비하고 나왔다. 오늘은 버스가 일찍 도착해서 편의점에도 너무 빨리 도착했다. 기분은 좋은데 뭔가 피곤하다. 사장님도 들려서 좀 정리하시고 가시고 담배 재고조사는 천천히 꼼꼼하게 했다. 오늘 들어온 물건 진열하고 이제야 조금 쉬고있다. 6시간만 버티면 집간다...! 잠와 힘들다 너무 잠온다 ㅠㅠㅠ 아직도 5시간이나 남았다... 아니다 5시간밖에 안남았네~~~ 좀이따 2시에 ..

CU편의점 알바 :: 열세 번째 날

20210612 오늘은 12시부터 17시까지 근무 토일 오후 알바생이 갑자기 그만둬서 내가 나왔다. 토, 일 오후 급여는 더 적게 주신다.. ㅠㅠ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거~ 사장님이랑 교대하면서 나보고 토일 오후까지 계속 해줬음 좋겠다고 하시는데 일요일은 10시간 근무는 넘 힘들 것 같아서 고민된다 게다가 급여도 일요일 오전보다 더 적으니까 더 고민된다 토요일 오후는 손님이 많은 것 같다 거의 3시간동안 앉지도 못했다 평일 오전-오후, 일요일 오전이 제일 한가한 듯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쥬시쿨은 어제까지였네 안상했겠지..?ㅋㅋㅋㅋ

CU편의점 알바 :: 열두 번째 날

20210606 아침에 버스를 탔는데 카드가 계속 안찍혀서 식겁했다. 계속 카드를 찍어도 아무 소리도 안나서...😱😱 근데 핸드폰으로 잔액 조회해보니 돈은 빠져나갔고... 그래도 기사 아저씨가 일단 앉으라 그래서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면서 대화하다가 다시 찍었더니 잘찍혔다. 이런적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웠다. 알바 못갈까봐 순간 눈물날뻔했다.ㅋㅋㅋ 이 버스 아니면 안돼서 진짜 멘붕이었다.. 어쨌든 잘 도착했다! 계산 다하고 나서 이걸 어떻게 들고 가냐고 봉투 그냥 달라고 하시는 분들... 은근 진상이다.. 웅얼웅얼 안들리게 말해놓고 자기말 안들리냐고 성질내는 사람들은...🤦🏻‍♀️🤦🏻‍♀️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어제 유통기한 지났는데 아무도 발견 못했나보다

CU편의점 알바 :: 열한 번째 날

20210604 오늘은 10시부터 18시까지 근무한다. 담배 재고조사 천천히 하니까 2시간 후딱 지났다. 이제 5시간정도 남았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다. 진상손님은 아니지만 자꾸 화내는 아저씨도 있고ㅋ (이게 진상인가?) 기분나빠서 짜증낼 뻔 했다. 곱게 늙자~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오전 11시~1시까지는 손님 많았는데 2시되니까 조금 한가하다. 이제 3시간만 있으면 집간다~ 사진 정리나 해야겠다. 화이팅! 어떤 아주머니가 2+1 상품 어차피 녹는다고 하나 먹으라고 주고 가셨다. 완전 감동♡♡♡ 허겁지겁 먹었다ㅋㅋㅋ 맛있었다!!

CU편의점 알바 :: 열 번째 날

20210530 3시간도 못자고 일어났다. 8시까지 출근이면 좋은데 7시는 너무 이른 것 같다. ㅠㅠ 해뜨는 시간이 빨라져서 그런지 버스에 사람도 늘어나는 것 같다. 오늘은 6시 45분쯤 도착했다. 딱 적당한 것 같다. 음료수 정리하고 나오면서 발목 삐끗하면서 넘어졌다.. 문턱이 엄청 높은데 거기에서 떨어졌다. 아프다... 병원안가도 되겠지? ㅋㅋ ㅠㅠ 계속 아픈데.. 에휴!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CU편의점 알바 :: 아홉 번째 날

20210523 아침에 일어나기 싫었다. 너무 피곤하다. 일주일에 한번이긴 하지만 오전 5시 30분에 일어나는건 너무 힘들다. 버스가 한대밖에 없어서 너무 불편하다.. ㅠㅠ 아 힘들어 사장님이 잠깐 들려서 음료수 사주고 가셨다 ㅋㅋ ㅎㅎ 오늘은 손님도 별로 없는데 그냥 힘들다 날씨 좋다 덥다 더워 오늘 폐기 날짜 인증용

CU편의점 알바 :: 여덟 번째 날

20210516 비오는 날이다. 앱에 버스 시간이 아예 안떠서 집에서 기다리다가 앱 오류인건지 다른 정류장 확인해봤더니 버스가 거의 다 왔길래 엄청 뛰었다.. 뭐 이런... 습하고 덥고 힘들었다.. 진짜 ㅡㅡ 7시부터 알반데 맨날 6시 39분 쯤에 도착한다. 보너스 줘야하는거 아닌가? ㅋㅋ 화장실 가려고 했더니 열쇠로 아무리 돌려도 문이 안열려서 (어떻게 이러지? 왜 안열리는거야..) 포기하고.. 그냥 참고있다. 오늘 왜이러냐~ 담배 하나도 안채워놨네 ㅡㅡ 전타임 알바생인지 어제 알바생들인지 어떻게 하나도 안채워놓지? 아예 비어있는 곳들, 한개씩 남은 곳들 이렇게 많은건 처음이네 조금 화난다~ 잔돈 하나도 없어서 옆 포스기에서 꺼내왔다. 포스트잇에 써놨다.. 안써도 되나? 아 복잡하당 인수인계 했는데,,..

CU편의점 알바 :: 일곱 번째 날

20210513 오늘은 12시부터 18시까지 대타 하필 안나오던 생리가 오늘부터 터질게 뭐야... 저번주에 시작해서 끝났어야 하는데 몇주 내내 기분만 예민하고 짜증나고 그러더니 에휴 기다리다가 나오는건가😑 아무튼 오랜만에 사장님 뵙고 11시 40분쯤부터 일 시작했다ㅋㅋ 오늘 급여는 주고 가셨다 ㅎㅎ 대타는 당일 지급인데 좋은 것 같다. 오늘 1시쯤인가 어린이집에서 나온건지 어린이 19명과 선생님들이 오셨는데.. 5명씩 나눠서 들어와서 막 물건을 가져다 놓는데.. 진짜 중간중간 손님 오시고 그래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한꺼번에 바구니에 담아서 갖고 오지.. 계속 갖다놓고 갖다놓고.. 아이스크림 19개랑 음료 20개 정도 사갔나 바코드 찍은거랑 안찍은거 구분해서 놔덨더니 계속 합쳐서 갖다놓고ㅡㅡ 조금 짜증났..

CU편의점 알바 :: 여섯 번째 날

20210509 오전 5시 반에 일어나는 건.. 일주일에 한번이라지만 너무 피곤하다 4시간도 못자고 버스타러 뛰어갔다 오늘은 짜증나게 하는 손님들이 꽤 있었다. 제발 좀 🤦🏻‍♀️🤦🏻‍♀️🤦🏻‍♀️🤦🏻‍♀️🤦🏻‍♀️ 아오 생각하면 할수록 빡치니까 그냥 안쓸란다 잊자 잊어 그리고 이거는 오늘 폐기앞으로 폐기는 이렇게 사진찍어서 여기에 기록해야겠다 혹시 모르니까ㅋㅋ 날짜 지났다는거 인증 겸 나중에 나한테 뭐라 하면 증거용으로 쓰려고 한다. 이래야 마음이 좀 편할 것 같다. 아 그리고 저 우유 푸룬맛? 진짜 맛없어... 내 입맛에 완벽하게 안맞다. 다신 안먹어 원래 음식 잘 안남기는데 저거는 마시다가 버렸다.. 알바 얼마나 했다고 벌써 지치는지~ 짜증나

CU편의점 알바 :: 다섯 번째 날

20210502 오전 5시 반쯤 일어나서 밥 한숟가락 먹고 출발~ 엄청 추웠다.. 버스타고 편의점 도착하니 6시 40분 화장실 갔다가 교대알바분이랑 수다 엄청 떨었다. ㅋㅋㅋ 그리고 7시넘어서 인수인계하고 담배재고조사 시작~ 1시간 넘게 걸렸다. 하다 보면 빨라지겠지!? 그리고 끝나갈 무렵 어떤 손님분이랑 거의 1시간 수다떨었다. ㅋㅋ 처음보는 분이었는데 재밌는 분이셨다. 학교 선생님같은 느낌? ㅎㅎ 그리고 끝나고 집까지 걸어왔다. 날씨 진짜 좋았다~~ 오는 길에 다이소에서 카네이션 시리즈 팔길래 편지지랑 돈봉투만 사왔다. 돈봉투는 결혼기념일, 카네이션 편지지는 어버이날 때 쓰려고ㅋㅋ 5월 4일에 편의점 사장님께 전화와서 손님들이 내 칭찬 많이 하신다고ㅋㅋ 좋은 알바생 구했다고 하셨다면서 나보고 감사하다..

CU편의점 알바 :: 네 번째 날

20210428 오늘은 사장님께서 부탁하셔서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대타하는 날.. 나는 일요일 07시-12시 근무인데 어쩌다보니 수요일마다 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도 당일 급여 지급받을 줄 알았는데 사장님이 아예 안나오셨다.. 근무일지에 써놓으면 되겠지? 괜히 불안하네ㅠ 찝찝.. -------------- 헝 사장님 오해해서 죄송해유ㅠㅠ 앞에 했던 말 다 취소!!! 이 글 쓰다가 사장님께 전화와서 받았더니 포스기 동전통 밑에 봐보라고 해서 봤더니 내이름 쓰여진 봉투에 오늘 일당이 담겨있었다 헤헿 감사해유 근무일지.. 다시 화이트로 지우고.. 오늘은 화장실이 너무 급해서 벌써 두번이나 다녀왔다ㅠㅠ 진짜 똥줄탄다.. 알바생들 화장실 어떻게 해결하는지.. 헝 ㅠㅠㅠ 지금 5시간째 근무인데.. 3시간 어떻..

CU편의점 알바 :: 세 번째 날

20210425 정식 근무 첫 번째 날! 난 일요일 오전 7시~12시 타임이다. 일주일에 한번 출근.. 부담이 없어서 좋은 것 같다. 5시 40분쯤 일어나서 씻고 버스를 타러 나갔다. 이른 아침, 심지어 주말인데도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차들도 많아서 신기했다. 뭔가.. 내가 항상 자는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활동을 한다고 생각하니 나도 부지런히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어쨌든 버스타고 6시 40분쯤 도착해서 인수인계하고 전타임 알바생이랑 인사 좀 나누고 교대했다. 아침인데도 손님이 꽤 있었다. 다들 피곤하지 않은가 궁금했다. 담배 재고 조사하고 유통기한 확인하고 물건 채우고 물건 진열하고.. 시간이 금방 갔다. 거의 서있었다. 가만히 앉아있기가 좀 그랬다. 화장실..이 밖에 나가야 있는데 너무 더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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